정몽규 신임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허승표 피필웍스 회장, 김석한 전 중등축구연맹 회장,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 등 협회장 선거에 나섰던 4인의 출마자들이 화합과 소통을 통한 축구계 발전이라는 대전제를 놓고 한 자리에 모였다. 표를 놓고 경쟁했던 사이지만 축구라는 공통분모를 놓고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.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파크 하얏트 호텔 3층의 미팅룸에서는 즐거운 웃음소리가 새어나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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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념촬영에 나서자 정 회장이 모임의 가장 연장자인 허 회장에게 가운데 자리를 양보하고, 허 회장은 협회의 수장인 정 회장에게 자리를 서로 양보하며 정겨운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. 허 회장은 "정 회장이 영국에서 경기를 보자마자 오늘 약속 때문에 곧바로 날아왔다"고 고마운 마음을 표하며 "월드컵 본선진출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더라"고 말했다. 김 회장은 "월드컵 최종예선 통과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. 정 회장님을 중심으로 다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"고 말했다. 축구계 화합과 소통을 위한 회동은 한시적으로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맥을 이어갈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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